태종대왕 왕지 원본을 친견하다.
지난 2월 22일(월) 석대봉 대동종친회장을 비롯한 석호용 전 회장 및 10명의 종친회 임원진이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1188번지 大宗孫 石均成(참판공파 27세손)댁에 보관 중인 太宗大王 王旨 원본을 친견하고 간단한 참배례를 올렸다.
대동종친회 중앙회에서 추진 중인 장호원 御筆閣 復元事業의 일환으로 이날 어필 원본을 종친회 임원진이 친견하고, 이어 문중의 보물을 소중히 보관 중인 대종손을 격려하는 회식자리를 마련, 앞으로 모든 문중 행사에 대종손의 적극적인 참여와 장년 종친들의 모임을 주도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이날 방문단은 1972년 당시 문화재전문위원인 남계 박진주선생이 본 문건 <太宗大王 王旨> 원본을 감정하고 남긴 <王旨護觀-寶墨> 서첩과 3월 14일자 경향신문 관련기사 사본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어필각 복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사진) 태종대왕 왕지 진본을 모시고 -앞줄 왼쪽부터 석호용 전회장, 석균성 대종손, 석대봉 중앙회장
한편, 본 태종대왕 왕지에 대해 癸亥譜 遺文彙錄 53쪽에는 <1972년 3월 3일 문공부 등록 제998호>라는 내용과 御筆임을 확인한다는 編纂委員會 발행 朝鮮史 第2回編에 등재되어 있다는 기록이 있는데, 석민영 홍보이사가 유선으로 문화재청 유형문화재 김성배 과장(042-481-4910)에게 문의한 바 등재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추후 업무 협조를 통해 규명하기로 하였다.
석대봉 중앙회장 인사말씀
종친회를 중심으로 화합을 다짐하는 석균성 대종손의 건배 제의
왕지 진본과 남계 박진주 선생의 보묵 서첩